아침 댓바람부터 바깥양반 후배가 보내온 사진에 괜시리 마음이 싱숭생숭 3월인데 눈이 왔다. 이제 3월에 눈 오는 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닌듯 하다. 뭐... 작년엔 5월 1일에도 눈이 왔는 걸.. 그 뭐시라고... ^^ 후배가 등산하며 보내온 사진의 장소는 신불산... 흠... 그 산은 내가 쫌 아는데... 힘들어~~ ^^ 등산은 하는거 아니라고 우기는 나에게 가장 손쉽게 눈을 볼 수 있는 방법은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타고 산책 갔다오는 것이다.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내게 바깥양반이 결정하고 통보해 달란다. 바로 콜!!!을 외치고 준비... 30분만에 집을 나섰다. 8시 40분에 창원서 출발하여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에 도착한 시간은 9시 50분 주소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238 (산내면 남..